•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초등의대반'까지 등장…교육부-서울교육청 합동점검

등록 2024.02.22 15:28:0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교습비 과다징수·선행학습 유발광고 학원 엄정 대처"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의대정원 증원 계획으로 사교육 시장이 들썩이고 있는 7일 서울 목동 학원에 의대 입시 관련 문구가 보이고 있다. 이날 교육부는 2025학년도 의과대학 입학정원 증원에 대해 "비수도권 의대를 중심으로 집중 배정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전날 교육부에 공문을 보내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을 현행 3058명에서 5058명으로 2000명 늘리겠다는 계획을 공식 통보했다. 2024.02.07.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의대정원 증원 계획으로 사교육 시장이 들썩이고 있는 7일 서울 목동 학원에 의대 입시 관련 문구가 보이고 있다. 이날 교육부는 2025학년도 의과대학 입학정원 증원에 대해 "비수도권 의대를 중심으로 집중 배정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전날 교육부에 공문을 보내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을 현행 3058명에서 5058명으로 2000명 늘리겠다는 계획을 공식 통보했다. 2024.02.07.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최근 의대 증원 여파로 사교육 열기가 거세지면서 교육 당국이 강남 학원가 대상 합동 점검에 나섰다.

서울시교육청은 22일 교육부와 함께 학원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를 추진하면서 최근 강남 학원가를 중심으로 의대 입시반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일부 학원에서는 '초등의대반'도 신설해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교육 당국은 점검을 통해 선행학습을 유발하는 광고를 낸 학원들과 고물가에 편승해 교습비를 과다 징수하는 학원 등에 엄정하게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시교육청은 다음달 말까지 교습비 관련 위반 사항과 선행학습 유발 광고 관련 특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교습비를 초과 징수한 곳이 있는지, 등록된 교습비 외 비용을 징수하고 있는지, 거짓·과대광고를 하고 있는지 등을 점검 중이다.

조희연 교육감은 "학원의 건전한 운영과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