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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사회보장급여 신속 조사…"안심복지 제공"

등록 2024.02.23 16:5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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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도래 기초연금 신청자 위기가구 등 발굴


[서울=뉴시스]서울 강동구청사 전경. (사진=강동구 제공). 2023.12.1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 강동구청사 전경. (사진=강동구 제공). 2023.12.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강동구는 2024년 안심복지지원 조사를 통해 청년부터 노인까지 안심복지를 신속하게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사회적 약자뿐만 아니라 청년, 노인 등 다양한 세대를 아울러 살피는 통합적인 생활 실태조사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지난해 조직개편을 통해 사회보장급여 조사체계를 정비하고 연금사업(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자산형성사업(청년통장 등) 등 10종의 복지사업 조사를 담당하는 안심복지조사팀을 신설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신속한 조사로 적기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재 청구 민원 2만2539건 중 기초연금 신청은 6051건으로 26.8%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 대상자에게 적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신속한 처리를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지원·구제한다. 노인들의 경우 복잡한 복지급여 산출 기준과 증빙자료 제출에 대한 어려움으로 수급권을 처음부터 포기하거나 신청을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

구는 지난해 5월부터 '강동형 안심노후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65세 도래 기초연금 신청자를 중심으로 자체 위기가구 발굴 변수를 마련해 지원 여부를 1차 검증한다.

이후 공적자료와 상담이력을 기반으로 재상담을 실시하고, 생계, 주거 등 급여자격 분석을 통해 수급 가능성이 있는 경우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기초연금 신청자 중 238가구를 점검해 63가구를 발굴했다.

서점옥 강동구 생활보장과장은 "신청한 사회보장급여를 신속하게 조사해 안정적인 소득기반과 복지혜택을 제공하고, 적극적인 권리구제를 통해 주민들이 복지 체감도가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4년 기초연금의 소득인정액은 213만원으로 11만원(5.4%) 상향 조정됐다. 장애인연금은 소득인정액 130만원으로 8만원(6.5%) 상향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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