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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더블더블' BNK, 우리은행 누르고 마지막 홈 경기서 유종의 미

등록 2024.02.25 15:3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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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꼴찌 가능성도 키워

[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의 진안. (사진=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의 진안. (사진=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가 진안의 맹활약에 힘입어 시즌 마지막 홈 경기였던 아산 우리은행전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BNK 25일 오후 2시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71-5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BNK는 우리은행전 5연패 늪에서 벗어나는 데 성공했다. 6승23패를 기록하며 탈꼴찌 가능성도 키웠다. 현재 5위인 신한은행은 7승(21패)을 기록 중이다.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 거둔 승리라는 점에서 의미는 배가 됐다.

2위로 4위 플레이오프 진출을 일찌감치 확정한 우리은행은 김단비의 공백을 채우지 못하고 연승 행진이 '3'에서 끊겼다. 시즌 22승7패.

BNK의 승리에는 진안의 공이 컸다. 그는 13득점 14리바운드의 더블더블로 짙은 존재감을 보였다.

여기에 안혜지가 16득점을 기록했고, 김정은과 이소희가 나란히 12득점씩 터트리며 힘을 보탰다.

우리은행에서는 김단비의 부상 공백을 막기 위해 박지현이 홀로 27득점을 기록하며 고군분투했으나 패배를 막진 못했다.

경기는 일찌감치 승부가 갈렸다. BNK가 전반 종료 기준으로 22점 차 리드를 가져갔다.

이후 3, 4쿼터에도 분위기는 계속됐고 경기는 홈팀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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