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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리그 양현준, 역전골 기점·쐐기골 도움 활약

등록 2024.02.26 09:3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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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웰전 3-1 승리 이끌어…리그 2호 도움

[서울=뉴시스]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십 셀틱 공격 자원 양현준. (사진=셀틱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십 셀틱 공격 자원 양현준. (사진=셀틱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에서 뛰는 양현준(22)이 후반 종료 직전 역전골을 이끌어 낸 데 이어 쐐기골을 도왔다.

셀틱은 지난 25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마더웰에 있는 피르 파크에서 열린 '2023~2024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2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마더웰을 3-1로 이겼다.

20승5무2패 승점 65점이 된 리그 2위 셀틱은 1위 레인저스(승점 67점)와 승점 차를 2점으로 유지했다.

양현준은 1-1로 맞선 후반 16분 니콜라스 게리트 퀸 대신 교체 투입됐고 이후 공격 작업을 주도했다.

후반 23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재치 있는 드리블을 선보인 그는 후반 25분에는 침투 패스로 득점 기회를 창출했다.

후반 27분 일본인 공격수 마에다 다이젠에게 절묘한 땅볼 크로스를 전달했지만 마에다의 슛은 골문 위로 빗나갔다.

이후에도 오른쪽 측면을 휘저은 양현준은 역전골 기점 역할을 했다. 그는 후반 추가 시간 4분 알리스테어 존스턴에게 침투 패스를 넣었고 존스턴의 크로스를 받은 아담 아이다가 역전골을 터뜨렸다.

여기서 멈추지 않은 양현준은 후반 추가 시간 6분 반대편에서 쇄도하는 루이스 팔마에 정확한 크로스를 전달했고 팔마는 3-1을 만드는 골을 성공시켰다. 양현준의 리그 2호 도움이었다.

지난해 8월13일 애버딘전에서 첫 도움을 기록한 양현준은 11월12일 애버딘전에서 데뷔골을 넣었고 이번에 마더웰을 상대로 2호 도움을 작성했다.

양현준은 유럽 현지에서 높은 평점을 받았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은 교체 투입 선수들 중 아담 아이다에 이어 2번째로 높은 7.9점을 부여했다. 소파스코어는 7.8점, 후스코어드닷컴은 7.7점을 매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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