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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에버턴, 승점 삭감 10점서 6점으로 감경…강등권 탈출

등록 2024.02.27 11: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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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위서 15위로 올라서 강등권 벗어나

[리버풀=AP/뉴시스]EPL 에버턴의 아마두 오나나

[리버풀=AP/뉴시스]EPL 에버턴의 아마두 오나나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재정 규정 위반으로 승점 10점 삭감의 징계를 받았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에버턴이 항소를 거쳐 승점 6점 삭감으로 감경 받았다.

EPL 사무국은 27일(한국시간) "항소위원회가 에버턴의 2021~2022시즌 수익성 및 지속 가능성 규정(PSR) 위반에 따른 승점 삭감을 6점으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승점 10점 삭감에서 항소를 통해 6점으로 감경 받은 것이다. "항소위원회는 에버턴이 항소한 9가지 이유 중 2가지를 인정했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EPL 사무국은 작년 11월 에버턴이 PSR 규정을 위반했다며 승점 10점 삭감을 결정했다.

경영 규제를 펼치고 있는 EPL에서 구단은 1년 동안 1억500만 파운드(약 1770억원)의 손실이 발생하면 안 된다.

그러나 사무국은 에버턴이 2021~2022시즌 1억2450만 파운드(약 2100억원)의 손실을 내 한계치를 넘어섰다고 판단, 이같은 징계를 내렸다.

승점 삭감이 감경되면서 강등권인 19위에 머물렀던 에버턴(승점 25)은 15위로 껑충 뛰어올라 강등권을 탈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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