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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치매센터 '치매 어르신 후견인' 후보자 모집

등록 2024.02.27 15: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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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공공후견사업 추진

충남대병원 전경.(사진=충남대학교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남대병원 전경.(사진=충남대학교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충남대병원은 대전광역치매센터가 다음달부터 오는 4월까지 치매공공후견사업 추진을 위한 후견인 후보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치매공공후견인은 의사 결정 능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치매 어르신이 스스로 후견인을 선임하기 어려운 경우 성년후견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이다.

후견인 역할은 피후견인의 의사결정을 지원 또는 대리하게 되고 사회복지서비스 이용 및 신청 지원, 의료서비스 이용에 관한 사무 지원, 일상생활 관련 모든 사무 지원, 공법상 신청 행위에 관한 사무지원을 담당한다.

후견인 후보자는 민법상 결격사유가 없는 사람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고 선발 후 양성 교육 과정을 거쳐 후견인으로 활동한다.

오응석 센터장은 “치매 환자 의사 결정권과 존엄성을 보장할 수 있는 치매공공후견사업이 활성화해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 어르신의 사회 및 경제적 보호 체계를 강화하고 치매 어르신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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