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박정원 구단주, 전지훈련지 찾아 선수단 격려

일본 미야자키 방문…격려금 전달

두산 베어스 박정원(왼쪽) 구단주와 주장 양석환. (사진=두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두산 베어스 구단주인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구단의 전지훈련지를 찾아 선수단을 격려했다.

구단에 따르면 박정원 구단주는 28일 팀의 스프링캠프가 진행 중인 일본 미야자키 히사미네 야구장을 방문했다.

박 구단주는 선수단의 훈련을 지켜보고 이승엽 감독 이하 코칭스태프, 선수단과 악수하며 응원의 뜻을 전했다. 주장 양석환에게 격려금도 전달했다.

박정원 구단주는 "선수단의 훈련을 직접 보니 올 시즌 느낌이 좋다. 부상 없이 전지훈련을 마무리해 올 시즌 베어스다운 야구를 해 달라"며 "팬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주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두산 베어스 박정원(오른쪽) 구단주와 이승엽 감독. (사진=두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승엽 감독은 "지난해 호주에 이어 올해 미야자키까지 해마다 방문해주신 구단주님께 감사드린다. 구단주님이 이처럼 팀에 애정을 보여주시니 선수단의 사기 진작에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박 구단주는 29일 지바롯데 마린스와 맞대결을 현장에서 지켜볼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