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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북 무력도발 맞서 국민 지키는건 오직 강력한 힘"

등록 2024.02.29 14:54:23수정 2024.02.29 15: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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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사 59기 임관식 참석…신임 소위 격려

"AI 기반한 과학기술 강군 육성에 온힘"

"초급간부 보수 현실화·장기 비율 확대"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제개발협력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4.02.29.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제개발협력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4.02.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29일 "북한의 위협과 무력도발에 맞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확실히 지킬 수 있는 것은 오직 강력한 힘"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경북 영천시의 육군3사관학교 제59기 졸업 및 임관식에 참석해 신임 육군 소위들을 격려했다.

한 총리는 "지금 우리는 매우 엄중한 안보상황에 직면해 있다. 연초부터 북한은 연이은 미사일 공격과 서해상 포격으로 대한민국을 노골적으로 위협하고 있다"며 북한의 군사도발 고조를 짚었다.

이어 "군사합의를 파기하고 러시아와 불법으로 무기를 거래하면서 국제사회 위기감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 총리는 "우리 정부는 국방혁신 4.0 비전 아래 AI(인공지능)에 기반한 과학기술 강군을 육성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다"며 이를 위한 신임 장교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오늘 임관하여 국가방위 최일선으로 나아가는 여러분의 임무가 막중하다. 국군의 전력이 한층 더 강화될 수 있도록 여러분이 부지런히 힘써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국가안보 현장의 초급간부들이 제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가고자 한다"며  "각종 수당과 보수를 현실화하고 장기복무 선발 비율을 확대하는 등 복무 여건을 최대한 개선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여러분 모두가 '자랑스러운 육군, 승리하는 육군'의 일원으로서 우수한 국방 인재로 성장하도록 힘껏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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