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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총선 대비 전국 1만8천개 투·개표소 화재 안전조사

등록 2024.03.03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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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4일~29일 4주간 화재조사·안전교육 실시

[서울=뉴시스] 지난해 10월 10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본투표일을 하루 앞둔 10일 오전 강서구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이 서울 강서구 서울식물원 2층 보타닉홀에 가양제1동8투표소를 설치하고 있다. 2023.10.10.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지난해 10월 10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본투표일을 하루 앞둔 10일 오전 강서구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이 서울 강서구 서울식물원 2층 보타닉홀에 가양제1동8투표소를 설치하고 있다. 2023.10.10.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소방청이 다가오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비해 오는 4일부터 29일까지 전국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조사와 안전교육 등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해 전국의 투표소 1만7817개곳과 개표소 256곳 등 총 1만8073곳이다.

소방청은 소화기·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와  피난·방화시설, 비상구 개방 등 대피시설 확보 여부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또 투·개표소 관계자를 대상으로 비상시 대처요령 등 안전 교육을 진행한다.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시정 조치하거나 사전 투표일 전까지 개선을 완료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시설 관계인에 대해서는 투·개표 종료시까지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과 유지 관리를 당부하고, 화재안전과 심폐소생술 교육 등 유사시 대처요령도 안내한다.

아울러 소방청은 다음 달 9일부터 개표 종료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 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개표소 주변 유동 순찰과 소방력 근접 매치로 각종 재난사고에 대비할 방침이다.

박성열 소방청 화재예방총괄과장은 “투개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신속한 현장대응 활동체계를 구축해 국민들의 소중한 권리가 안전하게 행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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