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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지방직 9급 416명 채용…첫 접수 4월15일

등록 2024.03.04 06:00:00수정 2024.03.04 06: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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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21명과 비슷…작년 경쟁률 10.4대 1

행정 279명·기술 137명 선발…기술계고 25명

1회 시험 4월15일 접수…필기, 6월22일 실시

[서울=뉴시스] 서울 종로구 소재 서울시교육청 청사 전경. (사진=뉴시스DB). 2024.03.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서울 종로구 소재 서울시교육청 청사 전경. (사진=뉴시스DB). 2024.03.04.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올해 지방직 9급 공무원 416명을 선발한다.

시교육청은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2024년도 제1·2회 서울특별시교육청 지방공무원 9급 공개(경력)경쟁임용시험' 시행계획을 4일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공개경쟁시험으로 327명을 뽑고, 경력경쟁시험으로 89명을 각각 선발한다. 지난해(421명)보다 1.2% 감소했다.

행정직군은 교육행정 234명, 사서 27명, 전산 18명 등 총 279명이다. 기술직군은 총 137명으로, 시설관리 85명을 비롯해 시설 28명, 보건 18명, 공업 6명이다.

장애인(30명), 기술계고 졸업생·졸업예정자(25명), 국가유공자(20명), 저소득층(12명)을 일반 지원자와 구분 모집한다. 균형 인사 추진 및 사회적 소외 계층의 공직 진출 기회 확대를 위함이다.

올해 제1회 시험에서는 행정직군과 기술직군 총 391명을 선발한다. 다음달 15~19일 오후 6시까지 원서를 받는다. 필기시험은 6월22일, 면접시험은 8월31일이다.

제2회 시험은 기술계고 졸업생 및 졸업예정자 중 25명을 뽑는다. 오는 7월15~19일 학교장 추천서를 받은 뒤 8월26~30일 원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필기는 11월2일, 면접은 11월30일 각각 실시할 예정이다.

필기시험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같은 날 동시에 실시한다. 문제는 인사혁신처가 출제하되, 일부 과목은 17개 시도교육청들이 공동 출제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지난해와 같이 올해도 필기시험 중 수험생들이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허용할 방침이다. 수험생의 인권침해 해소와 편의 증진을 위한 조처다.

전산 직렬에서는 자격증 소지 요건을 폐지하고, 대신 관련 자격증을 갖고 있는 수험생에게 가산점을 준다. 장애인연금법에 따른 수급자와 2년 이상의 미성년 자녀가 있는 자에겐 채용시험 응시 수수료를 면제한다.

원서는 온라인교직원채용사이트(edurecruit.go.kr)에서 접수한다. 시험 장소와 합격자는 시교육청 홈페이지 '지방공무원시험안내' 웹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시교육청 9급 공채 지원자 수는 최근 3년 간 줄어 왔다. 2021년 7576명, 2022년 4859명, 2023년 4376명 등이다. 선발 공고 인원 대비 경쟁률도 같은 기간 17.4대 1→13.2대 1→10.4대 1로 3년 연속 감소했다.

시교육청은 "인공지능 시대를 이끌 미래지향적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전문성, 역량을 갖춘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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