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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서 흉기 들고 지구대 난입 50대男 검거…마약 '양성' 반응

등록 2024.03.02 15:05:44수정 2024.03.02 15: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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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뉴시스] 광명경찰서 전경.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명=뉴시스] 광명경찰서 전경.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명=뉴시스] 신정훈 기자 = 흉기를 소지 한 50대 남성이 경찰 지구대에 들어오려다 검거됐다.

경찰에 따르면 A(남 50대)씨는 이날 오전 8시 42분께 경기 광명시 하안동의 한 길거리에서 흉기 2개를 소지 한 채 배회하다 하안지구대 안으로 진입하려고 했다.

이에 지구대에서 근무중이던 경찰관이 급히 출입문을 막은 후 '흉기를 내려놓으라'고 경고했다.

이후 A씨가 흉기를 내려놓자 경찰관들이 검거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저항하지 않고 순순히 응했다.

검거 후에도 A씨가 계속 횡설수설하자 경찰은 마약류 간이 검사를 진행했고, 검사 결과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치료가 우선이라고 판단, 응급입원 조치한 후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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