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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도 홈 개막전 매진…후끈후끈 K리그, 시작부터 흥행몰이

등록 2024.03.03 10:42:22수정 2024.03.03 10:4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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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광주FC, FC서울 상대 개막전 매진

울산·전북·광주, 개막전 최다 관중 기록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1일 울산 남구 문수축구경기장에서 2024 프로축구 K리그 1 울산 현대와 포항경기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2024.03.01. bbs@newsis.com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1일 울산 남구 문수축구경기장에서 2024 프로축구 K리그 1 울산 현대와 포항경기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2024.03.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1부) 대구FC가 홈 개막전 매진 행렬에 동참했다.

3일 오후 2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김천 상무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라운드 홈 개막전을 앞둔 대구 구단이 이날 오전 10시경 전석이 매진됐다고 알렸다.

홈 응원석의 경우, 지난달 25일 일반예매 오픈 10분 만에 모두 팔렸고, 잔여응원석은 경기를 4시간가량 앞둔 이날 오전 모두 판매됐다.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2일 오후 광주 서구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4 1라운드 광주FC와 FC서울의 경기, 2대 0으로 승리한 광주FC 팬들이 환호하고 있다. 2024.03.02. leeyj2578@newsis.com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2일 오후 광주 서구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4 1라운드 광주FC와 FC서울의 경기, 2대 0으로 승리한 광주FC 팬들이 환호하고 있다. 2024.03.02. [email protected]

대구는 지난해 단일 시즌 기준으로 역대 최다인 총 11차례 홈 경기 매진을 기록했다. 새 시즌 개막전부터 열기를 이어갔다. 팬들의 열정을 실감할 수 있다.

새 사령탑들과 기존 사령탑의 이동,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신 제시 린가드(서울)의 합류 등 풍부한 볼거리 속에서 개막 라운드부터 후끈 달아오른 K리그다.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1일 울산 남구 문수축구경기장에서 2024 프로축구 K리그 1 울산 현대와 포항경기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2024.03.01. bbs@newsis.com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1일 울산 남구 문수축구경기장에서 2024 프로축구 K리그 1 울산 현대와 포항경기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2024.03.01. [email protected]

전날 FC서울과 개막전을 치른 광주FC 역시 홈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7805명이 입장해 2018년 유료 관중 집계를 시작한 이후 광주 홈 개막전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 홈 개막전 티켓이 오픈 2분30초 만에 매진되며 뜨거운 관심을 불렀다.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하나원큐 K리그 2024 전북현대모터스와 대전하나시티즌의 경기가 열린 1일 전북 전주시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은 관중들로 장내가 북적이고 있다. 2024.03.01. 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하나원큐 K리그 2024 전북현대모터스와 대전하나시티즌의 경기가 열린 1일 전북 전주시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은 관중들로 장내가 북적이고 있다. 2024.03.01. [email protected]

지난 1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HD와 포항 스틸러스의 공식 개막전에는 체감 온도가 영하로 떨어지는 강추위를 뚫고 2만8683명이 입장했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울산의 K리그 한 경기 최다 관중을 기록했던 지난 시즌 개막전 2만8039명보다 644명이 더 들어왔다.

[서울=뉴시스]프로축구 대구FC 2024시즌 개막전 매진 (사진 = 대구FC 제공)

[서울=뉴시스]프로축구 대구FC 2024시즌 개막전 매진 (사진 = 대구FC 제공)

2018년 유료 관중 집계 이후 울산 홈 개막전 최다 관중 기록이기도 하다.

같은 날 전북 현대와 대전 하나시티즌의 맞대결이 펼쳐진 전주월드컵경기장에도 2만4758명이 찾아왔다.

역시 유료 관중 집계 이후 전북의 홈 개막전 최다 관중이다. 종전 기록은 2019시즌 대구FC와의 1라운드 2만637명이었다.

K리그는 지난 시즌 유료 관중 집계 시대 들어 처음으로 300만명을 넘어서며 흥행의 신기원을 열었다. K리그1은 경기당 1만733명의 관중이 찾아오며 최초로 평균 1만명 고지를 밟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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