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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떠난 뷰캐넌, MLB 시범경기 2G 연속 실점

등록 2024.03.03 12: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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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전 2이닝 2피안타 3탈삼진 1실점

[AP/뉴시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데이비드 뷰캐넌. 2024.02.23. *재판매 및 DB 금지

[AP/뉴시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데이비드 뷰캐넌. 2024.02.2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복귀를 노리는 데이비드 뷰캐넌(35·필라델피아 필리스)이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에서도 실점을 남겼다.

뷰캐넌은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의 베이케어 볼파크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2024 MLB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2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올해 시범경기 첫 등판이었던 지난달 27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는 2이닝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의 성적을 냈다. 현재 평균자책점은 6.75다.

뷰캐넌은 1회 1사에서 알렉스 키릴로프에 중전 안타를 내줬으나 라이언 제퍼스와 맷 윌너를 각각 3루수 땅볼, 삼진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매조지었다.

그러나 2회 실점을 떠안았다. 1사에서 트레버 라나치에 볼넷을 헌납한 뒤 이어 브룩스 리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았다.

추가 실점은 피했다. 뷰캐넌은 오스틴 마틴과 엠마누엘 로드리게스를 연달아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위기를 넘겼다.

2020년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입성한 뷰캐넌은 4년 동안 113경기에서 54승 28패 평균자책점 3.02의 호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지난 시즌이 끝난 후 삼성과 재계약을 맺지 않았고, 필라델피아와 시범경기 초청권이 포함된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뷰캐넌은 2015년 이후 9년 만에 MLB 재입성에 도전한다.

한편 필라델피아(4승 2패)는 미네소타(2승 5패)에 3-2 승리를 거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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