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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맨유에 3-1 역전 거둬…맨체스터 더비 완승

등록 2024.03.04 08: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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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든 멀티골·홀란드 쐐기골

[맨체스터=AP/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필 포든(왼쪽)과 엘링 홀란드. 2024.03.03.

[맨체스터=AP/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필 포든(왼쪽)과 엘링 홀란드. 2024.03.03.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더비 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EPL' 27라운드에서 미드필더 필 포든과 공격수 엘링 홀란드의 연속골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19승5무3패(승점 62)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 리버풀(승점 63)과의 승점 1점 차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패배한 맨유는 14승2무11패(승점 44)로 리그 6위에 그쳤다.

맨유가 승부의 균형을 깼다.

전반 8분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도움을 받은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맨시티는 동점골을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맨유가 잘 버텼다.

하지만 후반 11분 다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맨유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로드리의 패스를 받은 포든은 드리블 후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맨유 골망을 갈랐다.

이어 후반 35분 역전골까지 기록했다. 이번엔 훌리안 알바레스가 도움을 기록했다. 알바레스와 원투패스를 주고받은 포든은 왼발 슈팅으로 한 번 더 득점에 성공했다.

그리고 후반 46분 공격수 홀란드가 추가골을 기록, 라이벌 맨유를 상대로 3-1 역전승에 쐐기를 박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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