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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인 방송서 반려견 아끼는 척"…누리꾼들 "누구"

등록 2024.03.04 17:26:54수정 2024.03.04 19: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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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연예인이 키우는 개, 하루 종일 짖어

작성자, '방치하는 것 아닌가' 의심

[서울=뉴시스]유명 연예인이 키우는 개가 쉴 새 없이 짖어 소음 피해를 겪는 데다 해당 연예인에게 소송을 걸었다가 소속사와 법적 공방을 해야 할지 모른다는 걱정에 대응 방법을 모르겠다는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명 연예인이 키우는 개가 쉴 새 없이 짖어 소음 피해를 겪는 데다 해당 연예인에게 소송을 걸었다가 소속사와 법적 공방을 해야 할지 모른다는 걱정에 대응 방법을 모르겠다는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수아 인턴 기자 = 유명 연예인이 키우는 개가 쉴 새 없이 짖어 소음 피해를 겪는 데다 해당 연예인에게 소송을 걸었다가 소속사와 법적 공방을 해야 할지 모른다는 걱정에 대응 방법을 모르겠다는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4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 판'에 '유명 연예인의 개 소음 때문에 못살겠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아래 층 집에 사는 유명 연예인의 개 짖는 소리 때문에 미칠 것 같다"며 "작년 6월 아랫집으로 이사 온 후부터 거의 매일같이 개가 짖는다고 하소연했다.

그는 연예인이 키우는 개가 새벽 시간을 포함해 시도 때도 없이 짖어 경비실에 수 차례 힘들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경비실 측은 A씨에게 대안을 마련해보겠다고 답했으나 8개월 째 달라진 점은 없었다.

A씨는 "거의 하루종일 집을 비워 상황을 나아지게 하려는 의지도 보이지 않는다"며 "개가 서럽게 찢어질 듯이 울어 대고 경비실을 통해 연락해보면 하루 종일 집에 주인은 없고 개 혼자 있어 개를 방치하는 것이 아닌가 의심도 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해당 연예인이 방송에서는 개를 아끼는 듯 행동해 더욱 화가 난다고 말했다.

그는 "쉬려고 할 때마다 또 개가 짖을까 불안한 지경까지 이르렀다"며 "피해 보상은 둘째 치고 계속 소음이 나아지지 않으니 소송을 할지 고민 되지만 연예인이기에 소속사의 큰 변호사들과 소송 할 생각을 하니 비용과 시간이 너무 부담된다"며 고민을 전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돈도 많을텐데 개 유치원을 보내든가 훈련이라도 시키지 참" "신뢰가 안 가네 글이" "사람이 없는 것 같으면 쪽지 붙이는 건 생각 안 해봤나요" 등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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