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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고독사 예방" 군위군, 말벗 안부전화 서비스

등록 2024.03.19 14: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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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1회 지정 요일에 전화

간단한 질문으로 상태 확인

군위군청

군위군청

[군위=뉴시스] 김진호 기자 = 대구시 군위군은 사회적 고립가구 등 안부 확인이 필요한 150가구를 대상으로 'AI 안부전화서비스 사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대구시 재정지원으로 시행하는 이 사업은 AI상담원이 매주 대상자에게 전화해 식사, 수면, 운동, 외출, 건강 등의 안부와 간단한 질문을 통해 대상자의 상태를 확인한다.

대상자 이야기를 듣고 대답하는 말벗 역할도 한다.

AI 안부전화는 매주 1회 읍·면별 지정요일에 실시한다.

통화 결과는 읍·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에게 송신돼 상황에 따라 전화나 방문을 통해 대상자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고독사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 힘을 합쳐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AI 기술을 통해 사회안전망을 더욱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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