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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난치병 학생 292명에게 4억4000만원 지원

등록 2024.03.25 10:2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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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난치병학생지원위원회 심의·결정

[제주=뉴시스] 제주도교육청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제주도교육청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2024년 제1회 난치병학생지원위원회 회의를 열고 290여명에게 난치병 학생 교육경비·치료비 약 4억4000만원을 지원하기로 심의·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제주도교육청 난치병 학생 지원사업은 암, 중증의 심·뇌혈관계 질환, 소아당뇨, 희귀 질환을 앓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학습권(온라인 강의, 예체능 학원비) 및 건강권(비급여 진료비, 급여 진료비 중 전액 본인 부담금 90%, 도외 진료 체재비) 보장을 위해 1인당 연 3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결정한 지원금은 2023년도 부담액에 대해 지난 1월 접수해 심의한 결과다. 학교급별로는 유치원 11명, 초등학교 135명, 중학교 66명, 고등학교 50명, 특수학교 30명 등 총 292명을 지원하게 됐다.

도교육청은 2024년 난치병 학생 지원을 위해 총 2차례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1차는 올해 7월1~19일로 예정돼 있다.

지원에 필요한 서류는 진단서, 의사 소견서, 각종 납부영수증 등으로 도교육청 누리집에 있는 신청 양식을 작성해 도교육청으로 방문하거나 전용 이메일([email protected])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양윤삼 도교육청 안전복지국장은 "난치병 학생들의 학습권과 건강권을 보장해 학부모의 부담을 경감하고,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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