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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요한 "이재명·조국, 민주주의 위협…행동하는 양심 있나"

등록 2024.03.26 09:50:15수정 2024.03.26 11:3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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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끌어내린다는 표현, 반민주적 행위"

"범법행위 덮으려…잘못 시인할 용기 필요"

"국민의미래에서도 호남 대통령 나와야"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지난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면접을 보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2024.03.13.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지난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면접을 보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2024.03.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하지현 한은진 기자 =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은 2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두고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행동과 말을 하고 있다"며 "이분들께 행동하는 양심이 있는지 걱정스럽다"고 밝혔다.

인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민의미래 첫 선대위 회의에서 "조국 교수께서 자꾸 (대통령을) 끌어내린다는 표현을 쓰는 건 반민주적인 행위"라며 "범법 행위를 덮으려는 건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말했다.

이어 "호남과 대한민국이 존경하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행동하는 양심"이라며 "두 분은 매우 부적절한 자세를 (취하는데) 잘못한 것을 시인하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께 호소한다. 이번 선거는 이성적인 정도로 가는 것"이라며 "옳지 않은 길과 옳은 길에 대한 마음을 밝힌다"고 덧붙였다.

그는 비례대표 출마 배경과 국민의미래 출범을 놓고 "국민의미래 쪽에서도 호남의 대통령이 나오고 그 다양성을 바탕으로 민주주의와 대한민국이 발전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여러분과 함께 모였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이 전 세계에서 1등 선진국이 됐는데 정치는 많이 뒤떨어져 있다"며 "앞으로는 포용의 정치를 하면서 국회로 가야 한다. 여기 모인 다양한 분들이 국민을 대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인 위원장은 이날 오후 천안함 피격 사건 14주기를 맞아 인천 백령도를 1박2일 일정으로 방문한다. 첫 일정으로 천안함 46용사 위령탑을 참배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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