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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까지 50만 軍 장병 경제교육…AI 교육 플랫폼도 구축

등록 2024.03.28 14:00:00수정 2024.03.28 16:2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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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상 기재차관, 16차 경제교육관리위원회

[서울=뉴시스] 사진은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 모습.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2024.03.2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사진은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 모습.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2024.03.28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정부가 내년까지 군 장병 50만명을 대상으로 경제교육을 진행한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경제교육 플랫폼은 노는 6월까지 차질없이 구축한다.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 28일 제16차 경제교육관리위원회를 주재하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경제교육관리기본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 공정거래위원회, 예금보험공사, 한국은행이 새롭게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전 국민 경제이해력 제고를 위해 경제교육 확대 및 불균형 해소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경제교육단체협의회를 포함한 6개 기관은 내년까지 50만명의 군 장병에게 경제교육을 실시한다. 올해에는 군 장병 25만명을 대상으로 경제 이슈, 재무·신용 관리, 금융사기 방지 등 다양한 주제별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군 장병을 위한 전문 강사진과 온라인 경제교육 시스템도 구축돼 지속 가능한 경제교육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경제교육센터의 연간 교육생 수는 지난해 30만명 수준에서 내년 40만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다양한 경제 관련 콘텐츠를 AI 기술을 활용해 국민에게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디지털 경제교육 플랫폼'도 6월까지 차질 없이 구축할 예정이다.

김윤상 차관은 "기술혁신 등으로 우리 경제·사회가 급변하는 상황에서 경제교육의 중요성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며 "취약계층·군장병을 포함한 전 국민의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양질의 경제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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