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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미래 홍영표 "성범죄 가해자 전문 변호"vs 국힘 이현웅 "거짓변론 안 했다"

등록 2024.03.28 16:51:36수정 2024.03.28 18:3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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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이, '24년 경력' 성폭행 전문 변호 경력 강조"

이현웅 "변론한 건 맞지만 피해자 모욕한 적 없어"

이, 논란 일자 법률 자문 플랫폼에서 본인 계정 삭제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홍영표 새로운미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13일 오전 인천 부평구청 브리핑룸에서 부평을 출마선언 및 주요 정책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 2024.03.13. amin2@newsis.com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홍영표 새로운미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13일 오전 인천 부평구청 브리핑룸에서 부평을 출마선언 및 주요 정책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  2024.03.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성하 기자 = 홍영표 새로운미래 후보는 인천 부평을에서 맞붙게 된 이현웅 국민의힘 후보를 '성범죄 가해자 전문 변호사 출신'이라고 규정하며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이에 이 후보는 "변론을 한 것 맞지만 변론 과정에서 피해자를 모욕하거나 사실과 다른 변론을 한 적은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

28일 홍영표 선거대책위원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모 언론보도에 따르면 변호사 출신인 이 후보는 한 법률 자문 플랫폼에 자신의 프로필을 소개하며 '24년 경력의 성폭행' 전문 변호 경력을 강조해 뒀다"고 밝혔다.

홍 후보 측은 "이 후보가 해당 플랫폼에 죄명 변경을 통해 처벌을 완화했다거나 집행유예 등 선처를 이끌었다는 식으로 성범죄 가해자를 성공적으로 변호한 경력을 자랑스럽게 소개해뒀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가 변호한 성범죄 가해자는 불법촬영자나 성적 허위 영상(딥페이크) 제작·유포자, 청소년 성매수자 등 다양하다는 것이 홍 후보 측의 주장이다.

홍 후보 측은 "이 후보는 전략공천 당시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게 직접 연락받아 공천 사실을 통보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성범죄 가해자를 전문적으로 변호한 이 후보가 한 위원장이 언급한 '피해자 편'에 해당하는지 궁금하다. 전형적인 내로남불"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한 위원장은 민주당 서울 강북을 경선에서 승리한 조수진 변호사가 성범죄 변호 이력 논란이 불거진 뒤 사퇴하자, "민주당에선 가해자를 옹호하고 피해자에 2차 가해를 했던 행동들이 용인될 수 있는 것"이라며, "우린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 편이기에 용인하지 못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다.

이에 이 후보 측은 입장문을 내고 "성범죄 변론을 한 것은 맞다"면서도 "변론 과정에서 피해자를 모욕하거나 사실과 다른 변론을 한 적은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

이 후보는 "피해자에게 먼저 용서를 구하고 선처하도록 변론했다"면서 "죄를 인정하고 반성하는 사람들을 변론한 것이지, 범죄를 짓고도 인정하지 않는 파렴치범을 변호한 것이 절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해당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반론보도를 청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후보는 논란이 확산되자 모 법률 자문 플랫폼에서 본인 계정을 삭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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