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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반월국가산단에 '청년문화센터' 건립한다

등록 2024.03.31 11:27:29수정 2024.03.31 12: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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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환경 통합 패키지 지원 공모 선정 200억 확보

이민근 시장 "청년문화센터는 반월산단 핵심 랜드마크 될 것"

[안산=뉴시스] 이민근 안산시장(사진 가운데 왼쪽)과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사진 가운데 오른쪽)등 10여명이 2023년 10월 열린 '청년 경청콘서트'에서 안산스마트허브 내 청년 노동자 근무 여건 등 청년들의 고충을 경청하고 있다.(사진=안산시 제공02024.03.31.photo@newsis.com

[안산=뉴시스] 이민근 안산시장(사진 가운데 왼쪽)과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사진 가운데 오른쪽)등 10여명이 2023년 10월 열린 '청년 경청콘서트'에서 안산스마트허브 내 청년 노동자 근무 여건 등 청년들의 고충을 경청하고 있다.(사진=안산시 제공[email protected]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가 산업통산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한 '2024년 산업단지환경조성사업 통합 패키지 지원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200억 원을 확보했다.

공모 선정에 따라 안산시는 반월국가산단 내에 청년문화센터를 건립하고, 인근에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한다.

시는 올해 반월 산단 내 1806.7m² 부지에 청년문화센터 건립을 착공, 오는 2027년 공사를 끝낼 예정이다. 국비 60억 지방비 90억 등 총 150억 원을 투입한다.

청년문화센터는 단순한 청년 문화 공간을 넘어 ▲로봇랜드 ▲창업보육센터 ▲미디어센터 ▲E-스포츠센터 ▲글로벌 브릿지 등을 갖춘 형태로 만든다.

편의 공간 마련을 넘어 융·복합 산업지원, 로봇 기반의 편의 시설과 스마트 아트거리 등 복합적인 형태로 구성함으로써 기업·시민·근로자가 함께 공간을 누릴 수 있는 반월산업단지 내 랜드마크로 조성하는 게 시의 목표다.

특히 산·학·관 입체적 협업의 일환으로 한양대 ERICA 소속 대학생이 직접 설계·디자인에 참여한다.

아름다운 거리는 올해 시작해 오는 2026년 마무리한다. 국비 16억 원, 지방비 24억 원, 개발이익 재투자금 10억 원 등 50억 원을 투입한다. 단원구 원시동 일대 및 Y밸리에 ▲디지털 스트리트 ▲스마트 스트리트 ▲디자인 스트리트 등 이른바 ‘산리단길’을 테마로 조성, ‘공간’을 이어 ‘사람’을 잇는 활력 넘치는 거리로 꾸민다는 구상이다.

최철호 스마트경영자협회장은 “숙원이었던 노후 산단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 산업계와 지역사회가 만족할 수 있도록 시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청년문화센터와 아름다운거리가 조성되면 반월산단 내 획기적인 재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 근로자의 유입을 확대하고 이 공간이 핵심 랜드마크로 자리 잡아 활력이 넘치는 산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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