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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곶~판교선 복선전철' 국토부 승인…광명시 "조속착공"

등록 2024.04.01 10:4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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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장 "수도권 서남부 교통망 중심지 발전 기대"

[광명=뉴시스]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 (사진=광명시 제공) 2024.04.01.photo@newsis.com

[광명=뉴시스]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 (사진=광명시 제공) [email protected]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국토교통부(국토부)의 월곶~판교선 복선전철 실시계획 최종 승인과 관련해 환영했다.

1일 광명시에 따르면 국토부는 이날 월곶~판교선 복선전철 7개 공구에 대한 실시계획을 최종 승인했다.

월곶~판교선은 지난 2022년 총 10공구 중 일부 공구(1·6·8)가 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착공됐다. 그러나 광명시 구간인 4공구를 포함한 나머지 7개 공구는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위해 실시계획 승인을 미뤄왔다.

월곶~판교선은 시흥시 월곶을 출발역으로 광명역을 거쳐 판교를 연결하는 총연장 39.778㎞의 노선이다. 이 가운데 광명시 구간인 4공구는 코스트코에서 안양천 시계까지 1.433㎞ 구간이다.

연내 착공해 2027년 준공되면 GTX-C노선의 안양 인덕원역, GTX-A노선의 성남역과 신분당선 판교역 등과 환승이 가능하고 강릉까지 갈 수 있어 광명시민에게는 광역 이동의 새로운 교통수단이 된다.
[광명=뉴시스] 월곶~판교선 노선도. (사진=광명시 제공 )2024.04.01.photo@newsis.com

[광명=뉴시스] 월곶~판교선 노선도. (사진=광명시 제공 )[email protected]


애초 월곶~판교선 운영계획은 시흥시청~광명역 구간에서 신안산선의 선로를 공유할 계획으로 학온역에 월곶~판교선 전철을 정차시킬 계획이 없었으나 광명시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학온역 정차가 결정됐다.

학온역 정차 결정으로 월곶~판교선과 신안산선 간 환승이 가능해진다. 학온역 활성화와 광명시흥테크노벨리의 성공적인 추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 시장은 "이번 월곶~판교선 실시계획 승인으로 광명시가 수도권 서남부 교통망 중심지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조속히 착공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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