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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경비원 교육 등 중장년 취업 훈련 제공

등록 2024.04.01 11: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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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모델 전문가 양성 과정 등도 마련

[서울=뉴시스] 올해 용산구 일반경비원 신임교육 과정을 맡은 (사)한국경비협회 . 2024.04.01. (사진= 용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올해 용산구 일반경비원 신임교육 과정을 맡은 (사)한국경비협회 . 2024.04.01. (사진= 용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교육 훈련부터 취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취업 훈련 4개 과정 교육생 모집을 이달 중 마무리한다고 1일 밝혔다.

용산구는 중년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일반경비원 신임 교육을 마련했다. 일반경비원으로 취업하기 위해 이수해야 할 경비업법, 범죄예방론, 시설경비, 체포·호신술 등 필수 법정 교육을 오는 23~25일 전액 무료로 실시한다.

한국경비협회가 교육을 맡는다. 교육을 이수한 구민이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구청 일자리플러스센터와 업체가 사후 관리를 제공한다.

교육 정원은 40명이다. 퇴직 후 재취업을 준비하는 50~60대 중년을 우선 선발한다. 신청을 원하는 19세 이상 구민은 신청서류를 구비해 용산구청 5층 일자리플러스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용산구는 올해 7월과 10월에도 해당 과정 2기와 3기를 40명씩 교육할 계획이다.

이 밖에 시니어 모델 전문가 양성 과정의 경우 최대 20명이 기초워킹, 이미지 메이킹, 지도자 자격교육 등을 배운다. 오는 11일부터 7월23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2~5시 아세아 평생교육원 전문교육장(청파로43다길 30, 1층)에서 열린다. 신청을 원하는 45~70세 구민은 온라인 서식(url.kr/5jz4bo)을 작성하면 된다. 교육비는 무료다.

20~39세 청년 20명을 모아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마케터로 양성하는 교육이 이뤄진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온라인 상거래(커머스), 카드뉴스·영상 제작 교육 등을 제공한다. 교육은 오는 22일 개강해 6월 27일까지 월~금요일 오후 시간대 용산여성인력개발센터(청파로 139-21)에서 이뤄진다. 신청은 용산여성인력개발센터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교육비는 10만원이다. 수료하거나 1년 내 취업하면 5만원씩 환급된다.

시스템에어컨 세척 기술 자격취득 과정이 마련됐다. 시스템에어컨 분해 세척, 현장 실습 등을 통해 수료 후 취·창업까지 노릴 수 있는 기회다. 서울시 중부남부기술교육원 중부캠퍼스(한남대로 136)에서 다음달 7~30일 중 16차례 교육이 이뤄진다. 수강 희망자는 중부캠퍼스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교육비는 무료다.

용산구가 올해 추진할 민관협력 일자리 사업 과정은 5월 실버 프로그램 전문강사 양성, 10월 에어컨 설치 및 유지보수 기술인력 양성이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최근 일자리 경향과 구민 수요에 맞춘 취업 교육 훈련 과정을 마련했다"며 "수강생들이 취업까지 성공할 수 있게 양질의 교육과 세심한 관리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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