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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분간 뺨 맞았다"…'신들린 악역 연기' 여배우, 학폭 의혹 휩싸여

등록 2024.04.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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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사건반장'. (사진 = JTBC 캡처) 2024.04.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사건반장'. (사진 = JTBC 캡처) 2024.04.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최근 인기를 누린 드라마에서 '신들린 악역 연기'로 주목 받은 여배우 S씨가 '학교 폭력'(학폭) 의혹에 휩싸였다는 주장이 나왔다.

JTBC 시사 교양 '사건반장'은 1일 오후 "최근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유명 여배우한테서 20년 전 학폭을 당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고 보도했다.

남성인 제보자는 '사건반장'에 "2004년 서울 서초구 고등학교 3학년이던 S씨에게 영문도 모른 채 폭행당했다"고 밝혔다. "점심시간에 학교 뒤 놀이터로 불려 나가 이유도 모른 채 1시간30분 동안 맞았다. 당시 S씨는 나보다 1학년이 높았고, 남자친구도 일진이었기 때문에 저항 한 번 못 하고 맞기만 했다"고 주장했다.

제보자는 S씨가 이후 다른 집단 폭행 건에 연루돼 학폭 8호 처분을 받고 다른 학교로 강제 전학을 당했다고도 했다.

고교 졸업 후 미국으로 이민 갔다는 제보자는 S씨가 최근 인기 드라마에 악역으로 인기를 얻은 모습을 유튜브 영상으로 보게 됐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사건반장'. (사진 = JTBC 캡처) 2024.04.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사건반장'. (사진 = JTBC 캡처) 2024.04.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사건반장'은 "이후 제보자가 S씨의 소속사에 문의를 했으나 처음엔 묵묵부답이었다고 한다. 다음에는 회신이 왔으나 '배우가 해외 스케줄 중이라 전달이 안 된다'며 LA공항으로 S씨와 함께 갈 테니 만나자고 했다"면서 "제보자가 거절하자 한국으로 와서 S씨와 만나 이야기를 하자고 했다고 제안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사건반장' 측이 S씨의 소속사에 관련 주장을 문의한 결과 "S씨는 '전혀 기억하지 못 한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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