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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카자흐와 이공계 장학프로그램 협력 '맞손'

등록 2024.04.02 17: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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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과학고등교육부 장관 면담

"인재양성 교류 및 협력 지속되길 기대"

[서울=뉴시스]오세훈 서울시장(오른쪽)이 2일 시청 집무실에서 사야삿 누르벡 카자흐스탄 과학고등교육부 장관과 이공계 장학 프로그램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제공=서울시)

[서울=뉴시스]오세훈 서울시장(오른쪽)이 2일 시청 집무실에서 사야삿 누르벡 카자흐스탄 과학고등교육부 장관과 이공계 장학 프로그램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제공=서울시)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일 오후 시청 집무실에서 사야삿 누르벡 카자흐스탄 과학고등교육부 장관을 만나 서울시와 카자흐스탄 간 교육 분야 교류·협력 강화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면담은 바이오·핀테크, AI, 로봇 등 미래산업 분야 글로벌 인재 확보에 힘쓰는 서울시와 중앙아시아 이공계 핵심국가인 카자흐스탄 간에 이공계 우수인재 양성 및 유치 방안 등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사야삿 누르벡 장관은 "서울은 도시 및 교통관리, 도시기획 등에서 아주 훌륭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며 "카자흐스탄의 우수 연구자들이 서울의 우수한 점들을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서울시 및 산하 연구기관에 파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서울과 카자흐스탄은 공통의 관심사가 많은 것 같다. 이러한 미래 인재양성들의 활발한 산업교류 및 협력이 양 국가의 지속적인 발전에 바탕이 되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오 시장과 사야삿 누르벡 장관은 개도국 우수인재를 대상으로 장학을 지원하는 이공계 장학 프로그램 추진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미래산업 기여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 ▲카자흐스탄 과학고등교육부에서 이공계 우수인재 추천 ▲서울시의 장학제도 및 장학생 관리 지원 등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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