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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방, 청명·한식·총선 기간 특별경계근무

등록 2024.04.02 17: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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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산 연제구 부산소방재난본부.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 연제구 부산소방재난본부.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청명·한식 기간 산불을 예방하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투·개표소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오는 3~11일 전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부산소방은 이 기간 청명·한식, 식목 활동 등 입산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소규모 숙박시설과 캠핑 야영장을 대상으로 난방, 전기, 취사 사용 등에 대한 화재안전 행정지도와 주변 비상소화장치 사용 등에 대해 관계자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등산로, 산림 인접 마을 등 산불화재 피해 우려지역 203개 구간에 대해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1568명의 인원과 소방차량 234대를 동원해 소방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비해 사전투표 기간인 오는 5~6일, 선거일인 10일 개표 종료 때까지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총 9606명의 인력과 526대의 장비 등 동원해 신속한 출동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투표소 1118곳에 대해 소방차량을 동원한 소방순찰을 실시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개표가 시작되는 10일 저녁부터 개표가 종료되는 11일 새벽까지 부산 시내 16곳의 전 개표소에 대해 소방공무원 74명, 소방차량 15대를 고정 배치해 화재 및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할 방침이다.

부산소방재난본부 방호조사과 박희곤 방호계장은 "봄철 입산객 증가로 산불 발생 위험이 그 어느때 보다 높은 시기"라면서 "산불 예방을 위해 입산 시 화기를 소지하지 말고, 특히 산림 인접지에서의 쓰레기 소각은 대형산불의 중요 원인이 되고 있다는 점을 인지하는 등 화재예방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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