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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혼다 등 60여개 차종 5만760대 제작결함 시정조치

등록 2024.04.04 06:00:00수정 2024.04.04 06:3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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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스텔란티스코리아·혼다·재규어랜드로버 4개사

[서울=뉴시스] 리콜 대상인 메르세데스벤츠의 E 350 4MATIC.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서울=뉴시스] 리콜 대상인 메르세데스벤츠의 E 350 4MATIC.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정부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 혼다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60여개 차종에 대해 시정조차를 실시한다.

국토교통부는 해당 기업에서 수입·판매한 62개 차종 5만76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우선 벤츠 E350 4MATIC 등 8개 차종 2만7406대에서는 48V 배터리 접지부의 연결볼트 고정불량이 발생했고, GLC 300 4MATIC 등 31개 차종 8833대는 퓨즈박스 내 설치된 퓨즈 제조 불량이 발견됐다. 또한  GLE 450 4MATIC 등 2개 차종 8058대는 변속기 컨트롤 유닛 소프트웨어 오류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E350 4MATIC과 GLC 300 4MATIC은 오는 5일, GLE 450 4MATIC 등 2개 차종은 지난달 29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스텔란티스 짚그랜드체로키 3229대는 차량 앞쪽 상부의 컨트롤 암 고정 볼트 조립 불량으로 오는 8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혼다 어코드 등 7개 차종 1692대는 조수석 중량센서 회로기판의 제조불량으로 오는 5일부터 시정조치를 실시한다.

재규어랜드로버의 레인지로버 5.0SC 등 13개 차종 1542대는 후방카메라 커버(하우징) 제조 불량으로, 지난달 26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갔다.

구체적인 결함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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