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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힘이 극단주의 유일한 대안…과반의석 달라"

등록 2024.04.07 11:16:28수정 2024.04.07 11:4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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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저지선은 얻을 것이라고 믿어"

"정부·여당 부족한 부분 있었다, 책임 통감"

권성동 국회의원. 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권성동 국회의원. 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강원 강릉 후보는 7일 "야당 세력은 극단주의자들의 연합체이며 막을 수 있는 현실적 대안은 오직 국민의힘 밖에 없다"면서 유권자들에게 "과반의석을 달라"고 호소했다.

권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총선 판세가 심상치 않다"면서 "민주당을 비롯한 야권 연합이 과반은 물론이고 개헌 저지선을 돌파할 수 있다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년 정부·여당이 모든 것을 잘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분명히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면서 "국정에 난맥이 발생했을 때 상세하게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려는 자세가 부족했고,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국민과의 소통도 부족했다. 정책의 구체성에서 신중하지 못한 점도 있다"고 했다.

이어 "정부·여당이 비판받는 이유 중 상당수는 국정에 임하는 태도의 문제라는 지적에 고개를 숙일 수밖에 없다"며 "집권 여당 첫 원내대표로서 막중한 책임을 통감한다"고 했다.

권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의 야당들이 극단주의 세력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 세력은 극단주의자들의 연합체"라면서 위선의 극단, 정쟁의 극단, 이념의 극단"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들이 국회 다수 세력이 된다면, 오직 당리당략만 계산하며, 온갖 악법을 날치기로 통과시키는 것은 물론, 대통령 탄핵까지 실행할 것"이라며 "극단주의 세력에 맞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현실적 대안 역시 국민의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권 후보는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개헌저지선(101석)은 확보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 대해 "최소한 과반수 정도의 의석을 달라고 호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 생각에 개헌저지선은 얻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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