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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막걸리 '선산 오리지널' 대한민국 주류대상 수상

등록 2024.04.08 07: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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멥쌀과 찹쌀 사용, 요거트 연상 식감 특징

선산주조 김성식 대표 (사진=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선산주조 김성식 대표 (사진=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는 농업법인 선산주조가 주류 품평회인 '2024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선산주조는 최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국내 최대 주류 품평회 '2024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탁주·생막걸리 전통주류 부문에서 '선산 오리지널'이 대상을 받았다.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전문 주류 시음단의 심사로 소주, 맥주, 위스키, 우리술, 와인, 사케 등 주종별 최고 술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218개 업체, 1061개의 브랜드가 참여했다.

'선산 오리지널'은 낙동강 일대에서 자라는 선산멥쌀(40%)과 찹쌀(60%), 전통누룩만 사용해 60일 이상 자연발효로 제조하는 원액 100% 상품이다.

시중 막걸리와는 다르게 요거트를 연상하는 식감과 산미가 특징이다.

선산주조는 15세기 영남학파 종조 김종직 선생이 직접 빚어 진상했다는 '선산약주' 출시를 앞두고 지역 스토리를 연계한 어패럴 등 리빙 브랜드 진출을 위해 힘쓰고 있다.

가격과 수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살균시스템 및 대용량 장비를 도입할 예정이다.

선산주조 김성식 대표는 "고급 막걸리인 선산 오리지널의 이번 수상을 통해 품질과 차별성을 인정받아 기쁘다. 판매 확대로 지역 농산물 소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선산주조를 비롯해 올곧(냉동김밥), 농심, 이티당충전소(마카롱) 등 지역 가공업체의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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