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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과 재결합 없다".…케인, '토트넘 조기 복귀설' 일축

등록 2024.04.11 15:5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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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뮌헨 생활 즐거워…잔류할 것"

[런던=AP/뉴시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4차전 프랑크푸르트(독일)와의 경기 전반 20분 동점 골을 넣고 해리 케인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손흥민은 멀티 골을 기록하고 상대 수비수 퇴장까지 유도하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2022.10.13.

[런던=AP/뉴시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4차전 프랑크푸르트(독일)와의 경기 전반 20분 동점 골을 넣고 해리 케인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손흥민은 멀티 골을 기록하고 상대 수비수 퇴장까지 유도하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2022.10.13.


[서울=뉴시스]박은영 인턴 기자 =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토트넘 홋스퍼 조기 복귀설에 선을 그었다.

10일(현지시각) 영국 풋볼 런던은 '해리 케인, 토트넘을 떠난 후 프리미어리그(PL) 복귀설에 대해 침묵을 깨고 미래를 분명히 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케인의 프리미어리그 복귀설을 일축했다.

매체는 "이번 시즌 뮌헨의 부진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을 떠나 4년 계약을 맺은 케인이 잉글랜드로 돌아갈 것 같지는 않다"며 "케인은 뮌헨에 헌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케인은 토트넘을 떠나 뮌헨으로 이적했다. 케인은 분데스리가에서 28경기에 출전해 32골 7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케인의 활약과는 별개로 뮌헨은 이번 2023-2024시즌 19승 3무 6패 승점 60으로 선두 바이엘 04 레버쿠젠과 승점 16점 차이를 기록하고 있다. 당초 케인은 우승을 노리고 뮌헨에 이적했지만, 뮌헨이 11시즌 만에 무관으로 그칠 가능성이 커지자 일각에서 케인의 토트넘 복귀설이 일었다.

뮌헨의 계속된 부진에 토마스 투헬 감독이 올 시즌 이후 팀을 떠나게 되면서 선수단 개편도 예정돼 있었다. 개편 대상에 케인도 이름을 올리자 그의 프리미어리그 복귀 가능성이 커졌다.

다만 케인은 복귀설에 대해 "나는 독일에서의 경험을 즐기고 있다. 내 커리어를 위해 새로운 자극과 도전, 환경, 팀이 필요했다. 이적하게 돼 정말 기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프리미어리그가 얼마나 큰 리그인지 알고 있다"며 "하지만 나는 뮌헨과 4년 계약을 했고, 뮌헨 생활을 즐기고 있다"고 잔류 의사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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