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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리이사국 슬로베니아, 팔레스타인의 유엔가입 지지

등록 2024.04.12 06:18:50수정 2024.04.12 16: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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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안보리의 가자지구 즉각휴전 요구 결의안 제출에도 참가

"이-하마스 전쟁의 해결 위해 팔레스타인 독립국가 건설 찬성"

[유엔본부=AP/뉴시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3월 25일 회의에서 리야드 만수르 팔레스타인 대사 (왼쪽 위)가 라마단 기간중 가자지구 휴전안을 제안하며 안건을 설명하고 있다. 2024.04.12.

[유엔본부=AP/뉴시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3월 25일 회의에서 리야드 만수르 팔레스타인 대사 (왼쪽 위)가 라마단 기간중 가자지구 휴전안을 제안하며 안건을 설명하고 있다. 2024.04.12.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비상임이사국인 슬로베니아가 11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정부의 유엔 가입을 지지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안보리는 다음 주에 팔레스타인의 유엔 가입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할 예정이다. 슬로베니아는 그 때 가입에 찬성할 것이라고 보이코 폴크 국무장관이 발표했다.

로베르트 골로브 총리가 이끄는 내각은 이 날 정기 국무회의를 열었고, 회의를 마친 뒤 폴크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팔레스타인 지지 계획을 발표했다고 타스, 신화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그는 "우리 슬로베니아는 프랑스, 몰타와 함께 팔레스타인의 유엔 가입안에 찬성하며 손을 들어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폴크 장관은 " 우리는 팔레스타인이 유엔에 회원국의 자리를 가질 자격이 있다고 본다.  앞으로 팔레스타인은 유엔 회원국으로 목소리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슬로베니아는 그 동안에도 가자지구의 정전을 한결같이 촉구해왔으며 팔레스타인 독립국가를 공식적으로 승인할 예정이다.

지난 달 슬로베니아, 스페인, 아일랜드, 몰타의 정상들은 팔레스타인 독립국을 승인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들은 "적당한 상황이 일어날 경우에는 "  그것이 이스라엘과 하마스 사이의 전쟁을 해결하는 최선책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3월 25일 라마단 성절을 앞두고 가자지구의 즉각 휴전을 요구하는 결의안이 유엔 안보리에서 통과되었을 때에도 슬로베니아는 그 결의안을 제출한 이사국들과 행동을 함께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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