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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댐 주변 지역 청년 창업가 돕는다…수자원공사와 협약

등록 2024.04.15 06:00:00수정 2024.04.15 07: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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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한국수자원공사 청년창업 활성화 등 위한 협약

지역 상생 위해 다양한 기관 협력…지역소멸 위기 대응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서울시청. 2023.11.30.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서울시청. 2023.11.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시의 청년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넥스트로컬'이 한강수계 댐 인근 지자체에서 활동할 청년들의 창업지원에 나선다.

시는 15일 오전 11시 한국수자원공사와 횡성군·양구군·인제군·제천시·단양군 등 5개 지역과 '청년창업 활성화 및 지역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가 추진 중인 넥스트로컬 프로그램에 한국수자원공사가 댐 주변지역 지원사업 예산을 투입하기로 하면서 이뤄졌다.

시는 그동안 넥스트로컬 사업을 통해 지역자원조사를 위한 교통·숙박비 100만원, 사업화를 위한 시범운영비 2000만원을 지원했고, 사업모델이 검증된 팀에게는 최대 5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해왔다.

협약에 따라 한국수자원공사는 5개 지역에서 창업 활동하는 청년에게 '지역자원조사비'부터 초기·최종사업비, 댐 지원사업협의회 연계 등 지역 네트워크 등을 지원하게 된다.

5개 지자체는 서울 청년들의 원활한 창업활동을 돕기 위해 지역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커뮤니티를 구성·운영한다. 각 지역의 여건에 따라 임시 사무·체류 공간, 지역사업 연계 방안 등을 추가로 마련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단양군은 축제 홍보부스 설치 비용과 장소를 지원해 청년들의 사업 검증과 홍보를 도울 계획이다.

이동률 서울시 행정국장은 "서울시와 한국수자원공사가 협력해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 간 교류를 활성화할 청년창업 상생모델이 탄생할 것"이라며 "지역상생을 위해 다양한 기관과의 다각적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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