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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2R 공동 선두

등록 2024.04.12 19: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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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이 대회 정상 탈환 도전…정윤지와 공동 1위

[서울=뉴시스]박지영 2023 메디힐.한국일보챔피언십 3R 2번홀 티샷. 2023.04.15. (사진=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지영 2023 메디힐.한국일보챔피언십 3R 2번홀 티샷. 2023.04.15. (사진=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박지영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둘째 날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박지영은 12일 인천 영종도 클럽72 하늘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이로써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정윤지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라섰다.

투어 통산 7승을 보유한 박지영은 2022년 이 대회에서 통산 4승을 거둔 바 있다. 이번에 우승하면 2년 만에 이 대회 정상 탈환이자 통산 8승을 달성한다. 시즌 첫 우승이기도 하다.

2022년 E1 채리티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뒤 정상과 인연이 없는 정윤지는 이날 6타를 줄였다. 버디 7개를 치고, 보기 1개를 범했다.

첫날 9언더파 63타로 공동 선두에 나섰던 김서윤은 1타 차 공동 3위(10언더파 134타)로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방신실은 3언더파 69타를 기록, 공동 9위(8언더파 136타)에 자리했다.

1라운드에서 9언더파를 쳤던 윤이나는 이날 3타를 잃어 공동 16위(6언더파 138타)로 내려갔다.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 황유민은 공동 28위(4언더파 140타)로 2라운드를 마쳤다.

디펜딩 챔피언 이주미는 공동 52위(1언더파 143타)에 그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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