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안면도 '백사장항 어촌뉴딜300' 준공
15일 한마음 대잔치
65억여원 투입해
어민회관·어구창고 조성
[태안=뉴시스] 지난 15일 충남 태안 안면도 백사장항에 새로 지어진 다목적어민회관에서 지역 인사들이 백사장항 어촌뉴딜300사업 준공을 기념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사진=태안군 제공) 2024.04.16.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태안 안면도 백사장항 어촌뉴딜300 사업이 15일 준공됐다.
지난 2019년 12월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지 5년 만이다.
16일 군은 안면읍 백사장항에서 전일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겸한 ‘백사장항 어촌뉴딜300 사업 한마음 대잔치’를 열고 이를 축하했다.
군은 이번 사업에 65억1600만원(국비 70%, 도비 9%, 군비 21%)을 투입해 450㎡의 어구창고 및 건조장과 500㎡ 다목적 어민회관, 해안산책로 경관 가로등을 만들고 부잔교 2곳을 교체했다.
또, 가로정비 및 간판 정비, 해양폐기물 집하장과 총 3000㎡ 규모의 해양 생태공원을 조성했다.
백사장항은 2021년 가의도북항(8월)과 가경주항(12월)에 이은 군의 세 번째 준공지로 이름을 올렸다.
어촌뉴딜300 사업은 해양수산부가 지난 2019년부터 어촌마을의 혁신성장을 주도하기 위해 추진한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이다.
군에서는 백사장항을 비롯한 10곳이 대상지로 선정돼 총 751억여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백사장항과 같은해 사업지로 선정된 소원면 개목항도 내달 중 준공을 앞두고 있다.
가세로 군수는“백사장항 어촌뉴딜300 사업은 어촌마을의 미래상을 보여주는 자랑스러운 걸작”이라며 “앞으로 남은 사업들의 완벽한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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