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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대, 국립창원대·거창대와 글로컬대학 예비 지정

등록 2024.04.16 15:3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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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대, 국립창원대·거창대와 글로컬대학 예비 지정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도립남해대학이 국립창원대·경남도립거창대와 함께 글로컬대학 예비지정대학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예비지정대학 선정은 국립창원대, 경남도립거창대와의 통합 및 한국승강기대, 정부출연 연구기관 2곳(한국전기연구원·한국재료연구원)과의 연합으로 경남고등교육 대통합벨트 구축에 대한 비전을 담은 혁신기획서 제출에 따른 결과다. 

앞서 남해대학은 올해 교육부에서 실시하는 글로컬대학 사업 선정을 위해 국립창원대·경남도립거창대와 대학 통합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한 바 있다.

당시 합의 내용은 ▲2025년 12월31일까지 통합과 관련된 모든 절차 완료 ▲각 대학 의사결정체계의 심의와 구성원의 동의를 밟아 합의한 내용에 기반해 통합 ▲대학통합신청서의 구체화 및 실행화에 따른 통합 세부실행 계획 마련을 위한 대학통합실무단 구성 및 운영 등이다,

또한 ▲국가 균형발전 및 지역 지속 가능 동반 성장의 혁신모델이 될 수 있도록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모든 대학 정책 분야에 상호 협력하고 공동 대응할 것 등을 골자로 구성됐다.

올해 남해대학이 국립창원대·거창대와 함께 교육부 글로컬대학 사업 지정대학으로 최종 선정되면, 2025년 말까지 추진 완료 예정인 3개 대학 통합 과정에도 더욱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글로컬대학 지정대학 선정에 이어 대학 통합까지 마무리되면, 남해대학은 지역사회와 산업체가 요구하는 항공제작정비 및 관광 분야 전문인력 및 외국인 전문인력 양성에 모든 교육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올해 교육부 글로컬대학 사업에는 전국 총 109개교에서 65건의 예비지정 신청서를 제출했고, 평가 결과 20개(33개교) 예비지정대학이 선정됐다.

예비지정대학들은 7월 말까지 지방자치단체, 지역 산업체 등과 함께 혁신기획서에 담긴 과제를 구체화하는 실행계획서를 수립·제출해야 한다. 이후 본 지정 평가를 거쳐 8월 말 최종 선정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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