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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단양 이주 40주년…충북 단양군 "내년 기념행사 연다"

등록 2024.04.18 10: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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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뉴시스] 단양 도담삼봉 황포돛배.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단양=뉴시스] 단양 도담삼봉 황포돛배.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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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단양군이 신단양 이주 40주년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18일 군에 따르면 1985년 충주댐 완공과 함께 옛 단양(현 단성면) 지역 25개 마을 주민이 신단양(현 단양읍)으로 이주했다. 2025년이면 이주 40년을 맞는다.

실향을 아픔을 안은 채 신단양에서 새 삶을 시작한 이주민들은 39년여만에 단양을 중부내륙지역 중심 관광지로 성장시켰다.

이주 1세대 주민은 상당수 세상을 떠났고 2세대와 3세대 청장년층이 신단양의 주역으로 지리매김했다.   

신단양 이주 기념사업은 이주 10주년과 20주년 신단양지역개발회에 주관하다 30주년 행사부터 군 재정을 투입해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내년 40주년 기념행사의 몸집은 더 커질 전망이다. 연구용역을 통해 40주년 기념행사의 밑그림을 마련한 군은 조만간 구체적인 행사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40주년 기념행사는 내년 5월이나 9~10월에 개최할 방침"이라며 "단양의 역사와 이주의 의미를 되새기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할 수 있는 기념사업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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