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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전국 규모 챗GPT 영어스피치·드론축구대회 개최

등록 2024.04.18 16: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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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인재발굴 경진대회 마련

[서울=뉴시스] 지난해 열린 Y교육박람회 2023 제1회 êGPT 영어 스피치 경진대회 본선에서 주제발표 중인 이기재 양천구청장. 2024.04.18. (사진=양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지난해 열린 Y교육박람회 2023 제1회 êGPT 영어 스피치 경진대회 본선에서 주제발표 중인 이기재 양천구청장. 2024.04.18. (사진=양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다음달 18일 4차 산업의 핵심 분야인 인공지능(AI)과 드론 기술을 겨루는 'Y교육박람회 2024 전국청소년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공동으로 '제2회 챗GPT 영어 스피치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영어 말하기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접목해 열린 대회에서는 전국 219명 청소년이 경합했다.

올해는 더 많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상금 규모를 800만원으로 늘렸다. 참가 대상은 영어 말하기와 챗GPT에 관심 있는 국내 거주 청소년이다. 중등부(2009~201년생)와 고등부(2005~2007년생)로 나눠 개인전으로 열린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이달 29일 오후 6시까지 'Y교육박람회 2024' 공식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는 신청 후 예선 주제인 ▲디지털교과서 도입에 대한 찬반 의견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사회적 문제의 창의적 해결방법 ▲탄소중립사회 구현을 위해 지역사회에서 노력해야 할 일 중 하나를 선택해 챗GPT를 활용해 영문 원고를 직접 작성해야 한다. 3분 이내 영어 말하기 영상을 촬영해 원고와 함께 전자우편([email protected])으로 제출하면 된다.

예선을 통과한 총 20명(중등부 10명, 고등부 10명)은 다음 달 18일 구청 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열릴 본선에서 기량을 겨룬다.

본선 주제는 대회 당일 현장에서 공개된다. 본선 진출자는 즉석에서 챗GPT를 활용해 원고를 작성한 후 최종 영어로 발표한다.

수상자는 중·고등부 각각 ▲대상(EBS 사장상) 1명 100만원 ▲최우수상(서울특별시장상) 1명 60만원 ▲우수상(양천구청장상) 8명 30만원씩 총 20명이다. 본선 진출자 모두에게 상장과 총 800만원 상금이 수여된다.

구는 같은 날 양천공원 드론경기장에서 '제2회 유소년 전국드론축구 경진대회'를 연다. 드론 축구는 정보통신기술(ICT)이 융합된 신개념 레저스포츠다. 5명이 한 팀이 돼 축구공 모양의 드론을 직접 조종해 골을 넣는다.

참가 대상은 전국 초·중학생 드론축구팀이다. 오는 30일까지 'Y교육박람회 2024' 누리집을 통해 24개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단 초등학생과 중학생 간 연합팀은 구성할 수 없으며 중학생팀은 단일 학교·공공기관만 출전할 수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를 살아갈 우리 청소년들이 일상생활에 깊이 뿌리내린 생성형 인공지능(AI)과 드론 기술의 자기주도적 활용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대회를 준비했다"면서 "이번 대회가 4차 산업 시대를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배움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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