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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기업 인력난 해소 및 정착지원 외국인 비자 설명회

등록 2024.04.18 16: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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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순창군청에서 열린 '지역특화형비자 및 숙련기능인력 추천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17일 순창군청에서 열린 '지역특화형비자 및 숙련기능인력 추천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순창군이 기업 인력난 해소와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정착을 돕고자 '지역특화형비자 및 숙련기능인력 추천제'에 대한 설명회를 열었다.

지난 17일 군청에서 관내 한국씨엔티㈜ 등 10개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설명회는 ▲지역특화형비자 사업 소개 ▲숙련기능인력 지자체 추천제 설명 ▲질의응답 및 기타 애로사항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순창군이 지역특화형비자(F-2-R) 지역 우수인재 외국인을 모집 중인 가운데 비자 제도의 취지와 접수방법,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추진하는 숙련기능인력비자(E-7-4) 추천제 등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지역특화형비자(F-2-R) 사업은 인구감소 지역에 거주하며 근로 활동 중인 외국인과 외국국적 동포를 대상에게 비자 발급 조건을 완화해 지역사회 정착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군은 올해의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27명의 외국인을 배정받아 모집 중이다.

숙련기능인력비자(E-7-4) 추천제는 장기간 국내에서 근무하며 숙련도를 축적한 단순 노무 분야 외국인 근로자들이 도지사의 추천을 받아 비자를 숙련기능인력비자로 전환할 수 있도록 배려한 제도다.

근로자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산업 인력으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기업의 호응도가 높다.

최영일 군수는 "순창군이 직면한 인력난 해소뿐만 아니라, 글로벌 인재를 지역사회에 유치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제 인재의 유입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외국인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통합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특화형비자사업을 통해 산업현장의 인력난 해소와 외국인의 장기 거주를 유도해 생활인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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