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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찾는 이민근 안산시장, '히든챔피언' 헤르만 지몬 만난다

등록 2024.04.19 09:4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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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버메세 참관기업 격려

[안산=뉴시스] 안산시 경제사절단이 18일 출발 전 안산시청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안산시 제공)2024.04.19.photo@newsis.com

[안산=뉴시스] 안산시 경제사절단이 18일 출발 전 안산시청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안산시 제공)[email protected]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을 비롯한 안산시 경제사절단이 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Hannover Messe·하노버메세) 참석 등 안산 사동 사이언스밸리(ASV) 일원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을 위한 유럽 출장길에 올랐다.

19일 안산시에 따르면 이민근 안산시장, 송바우나 안산시의회 의장, 지역 기업체 관계자 등 20명으로 꾸려진 경제사절단이 전날 7박 9일간의 일정으로 해외 출장에 나섰다.

경제사절단은 ▲독일 하노버메세 참관 및 관내 참가기업 격려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투자유치 홍보 ▲독일 아헨특구시의회와 MOU 체결 ▲독일 드레스덴과 교류 협력 추진 ▲히든챔피언 기업 방문 및 청년창업기관 벤치마킹 등 안산사이언스밸리 일원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을 위한 행보와 해외기업 투자유치에 초점을 맞춰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 시장은 헤르만 지몬 교수를 만나 안산시 공단 기업의 글로벌 비전 수립도 논의한다. 헤르만 지몬 교수는 피터 드러커와 함께 세계에서 영향력이 있는 경영 이론가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전략·마케팅 컨설턴트 업체인 'Simon-Kucher & Partners(지몬-쿠허&파트너스)'의 회장이다. 안산시와는 지난해 컨설팅 업무협약을 맺고 대중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분야별로 세계시장에서 탁월한 입지를 보유하고 있는 우량 강소기업, '히든 챔피언'을 육성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이와 함께 5G, 3D프린팅, IT, ICT, VR, AI, 로보틱스, 스마트팩토리 관련 최신 글로벌 기술동향 트렌드를 파악하고 글로벌 기업유치를 기반으로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힘을 싣는다는 계획이다.

이민근 시장은 “시민과 기업을 위한 비즈니스 행보를 통해 안산시 경제발전을 도모하겠다”며 "국제교류 협력과 기업 IR을 통해 외투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조성함으로써 인구 유입 효과도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2일(현지시간) 시작되는 하노버 산업박람회에는 안산지역에서는 대화기전(주)과 네스트필트(주), ㈜센텍 등 3곳이 전시관을 연다.

하노버 박람회는 세계 각국의 최신 산업기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세계 최대규모의 산업 종합전시회로, 전 세계 40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인더스트리4.0, 산업용에너지, 인공지능&머신러닝, 탄소중립 생산, 수소&연료 전지 등 세계 산업 트렌드를 소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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