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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전국 7만여 가구 대상 수돗물 먹는 실태조사 실시

등록 2024.04.21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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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수질 신뢰도, 먹는 현황 등 파악

방문 조사로 실시…온라인 조사도 병행

[광주=뉴시스] 강기정 광주시장과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지난해 3월3일 오전 동구 용연정수장을 방문해 정수장 시설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 (사진 = 광주시 제공). 2023.03.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강기정 광주시장과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지난해 3월3일 오전 동구 용연정수장을 방문해 정수장 시설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 (사진 = 광주시 제공). 2023.03.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환경부와 한국상하수도협회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6월30일까지 전국 7만2460가구를 대상으로 ‘수돗물 먹는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3년 주기로 실시되는 실태조사는 국가통계로 수도법에 따라 국민이 수돗물을 먹는 방식을 파악하고, 수돗물에 대한 인식과 만족도 등을 분석한다. 조사 결과는 정책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올해 조사는 2021년 첫 조사에 이어 두 번째다.

조사 대상은 지자체별 가구 수에 비례해 선정했다. 조사 문항은 가구 구성원들이 물을 먹을 때 이용하는 방법, 수돗물 공급과정 및 수질에 대한 신뢰도, 수돗물 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 등 국민의 수돗물에 대한 인식과 먹는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47개 항목으로 구성했다.
 
통계정보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조사원이 조사원증과 조사 협조 요청 공문을 지참해 가구를 직접 방문해 조사할 예정이다. 조사원 대면조사를 원치 않을 경우에는 온라인 조사도 병행한다.

이번 실태조사 결과는 데이터 처리, 검증 및 결과 집계분석을 거쳐 11월 공개된다.

이승환 환경부 물이용정책관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의견을 반영해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며 "조사원이 방문할 경우 이번 조사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응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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