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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레너드 빠졌지만' 클리퍼스, 돈치치의 댈러스 제압

등록 2024.04.22 14: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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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콘퍼런스 8강 1차전 승리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LA 클리퍼스의 제임스 하든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LA 클리퍼스의 제임스 하든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LA 클리퍼스가 서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8강) 1차전에서 댈러스 매버릭스를 눌렀다.

클리퍼스는 2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댈러스와의 2023~2024 NBA 서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7전4선승제) 1차전에서 제임스 하든, 폴 조지, 이비차 주바츠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109-97로 승리했다.

정규리그에서 서부콘퍼런스 4위에 오른 클리퍼스와 바로 아래 5위에 자리한 댈러스의 대결로 팽팽한 접전이 예상됐다.

변수는 에이스 카와이 레너드가 빠진 클리퍼스가 공백을 얼마나 메울 수 있느냐였다. 레너드는 오른 무릎 염증으로 인해 결장했다.

베테랑 제임스 하든이 중심에 섰다. 하든은 3점슛 6개를 포함해 28점 8어시스트로 에이스 역할을 맡았다. 정규리그에서 평균 16.6점을 올렸지만 단기전에서 승부사다운 면모를 과시한 것이다.

조지 역시 3점슛 4개를 포함해 22점을 지원했고, 골밑에선 주바츠가 20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러셀 웨스트브룩도 13점 4어시스트를 지원했다.

댈러스에선 '슬로베니아 특급' 루카 돈치치가 33점 13리바운드, 카이리 어빙이 31점을 올렸지만 동료들의 지원 사격이 부족했다.

서부콘퍼런스 1위로 톱시드를 받은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는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1차전에서 접전 끝에 94-92 신승을 거뒀다.

93-92로 불안하게 앞선 경기 종료 14초를 남기고 쳇 홈그렌이 자유투 1개를 성공했다.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가 28점으로 가장 많은 점수를 올렸다.

동부 톱시드 보스턴 셀틱스는 3점슛 22개를 앞세워 마이애미 히트와 1차전을 114-94, 20점차 대승으로 이끌었다.

밀워키 벅스는 인디애나를 109-94로 눌렀다.

NBA 22일 전적

▲보스턴(1승) 114-94 마이애미(1패)
▲밀워키(1승) 109-94 인디애나(1패)
▲오클라호마시티(1승) 94-92 뉴올리언스(1패)
▲클리퍼스(1승) 109-97 댈러스(1패)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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