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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박물관-국립생태원, '우리를 지켜주세요' 기획전 개최

등록 2024.04.23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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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들이 위험해요', '청계천 돌아온 자연친구들' 전시

어린이 관람객 등 위한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도

[서울=뉴시스]서울역사박물관 분관인 청계천박물관은 국립생태원과 공동으로 '우리를 지켜주세요: 멸종위기 식물과 청계천의 자연친구들' 전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4.04.2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역사박물관 분관인 청계천박물관은 국립생태원과 공동으로 '우리를 지켜주세요: 멸종위기 식물과 청계천의 자연친구들' 전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4.04.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역사박물관 분관인 청계천박물관은 국립생태원과 공동으로 '우리를 지켜주세요: 멸종위기 식물과 청계천의 자연친구들' 전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인간의 삶에서 식물이 갖는 중요성, 멸종위기에 처한 식물들의 상황, 복원된 청계천에서 살아가는 동식물의 이야기 등을 보여줄 예정이다. 국립생태원이 보호, 연구하는 국내·외 멸종위기 식물 37종도 선보인다.

1부 '식물들이 위험해요'는 식물들이 주는 혜택과 인간의 욕심으로 인한 서식지 파괴, 무분별한 채취, 기후 온난화로 사라져가는 상황을 전달한다. 전시에서는 열대, 사막, 지중해, 온대 기후에 살아가는 멸종위기 식물 37종을 직접 볼 수 있다.

2부 '청계천에 돌아온 자연친구들'에서는 청계천의 자연 환경을 안정시키기 위한 서울시의 노력과 2006년~2022년 서울시가 6차례 실시한 생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완성한 '청계천의 생태지도'를 공개한다.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전시체험과 노년층,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연계 교육도 마련했다. 교육생 모집과 참여 안내는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시는 이날부터 9월8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평일·주말 관계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열고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최병구 서울역사박물관장은 "국립생태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사회가치경영(ESG)에 함께하는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번 전시가 서울시민들에게 멸종위기 식물의 보전과 다양한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생태하천 청계천의 자연환경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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