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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성·박주영, KLPGA 챔피언십 1라운드 공동 선두

등록 2024.04.25 19: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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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신실 공동 3위

[서울=뉴시스] 25일 경기 양주 레이크우드CC에서 열린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 1라운드 6번홀에서 전예성이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T 제공) 2024.04.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5일 경기 양주 레이크우드CC에서 열린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 1라운드 6번홀에서 전예성이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T 제공) 2024.04.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전예성과 박주영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에서 공동 선두에 등극했다.

전예성은 25일 경기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몰아쳐 6언더파 66타를 작성했다.

경기 후 전예성은 "오늘 샷과 퍼트 모두 조화롭게 잘 돼서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 냈다. 만족한다"며 "도망가지 않고 공격적으로 하면 좋은 결과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박주영은 보기 1개를 적어냈지만, 이글 1개에 버디 5개를 낚아 6언더파 66타로 전예성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방신실과 서연정, 안지현 등 6명이 5언더파 67타를 기록,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공동 선두와 1타 차이다.

방신실은 경기가 끝난 뒤 "시차 적응이 아직 안 돼서 정신이 멍하다. 초반에 조금 힘들었지만, 그래도 페어웨이를 잘 지켜내면서 후반에는 스코어를 잘 줄였다. 만족한다"며 "오늘 푹 쉬고 남은 라운드도 좋은 경기하겠다"고 말했다.

서연정은 "지난 대회 몸이 아파서 기권했는데, 잘 쉬었더니 컨디션이 많이 괜찮아지면서 스코어도 잘 나왔다. 만족하는 하루"라며 "순위 생각보다는 캐디와 함께 즐겁게 경기하겠다"고 밝혔다.

안지현은 "최근 2개 대회에서 좋지 않았던 퍼트가 잘됐다. 4~5m의 중거리 버디 퍼트가 잘 들어가면서 좋은 성적 낼 수 있었다"며 "1라운드가 잘 됐다. 지금과 같은 마음으로 자신 있게 플레이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지난해 이 대회 정상에 올랐던 이다연은 3언더파 69타의 성적을 내며 공동 22위에 자리했다. 박지영은 공동 37위(2언더파 70타), 이예원은 공동 60위(이븐파 72타)로 출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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