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은 "30년 같이 산 최민수, 온 나라가 인정한 힘든 남편"

[서울=뉴시스] 내달 1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조선 예능물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6개월간의 합가 생활을 마치고 캐나다 출국을 일주일 앞둔 강주은 가족의 나들이 현장이 그려진다. (사진=TV조선 제공) 2024.04.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강주은이 남편인 배우 최민수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내달 1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조선 예능물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6개월간의 합가 생활을 마치고 캐나다 출국을 일주일 앞둔 강주은 가족의 나들이 현장이 그려진다.

강주은은 부모님이 한국에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남은 시간 동안 '한국의 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필살 작전을 펼친다. 강주은 가족이 전통시장을 방문하자 이들을 알아본 상인과 손님들은 저마다 인사를 건네며 반가움을 표현했다. 특히 강주은 부모를 향한 관심과 걱정하는 마음이 쏟아졌다. 이를 지켜보던 MC 전현무는 "우리 시청률 한 98% 되냐"며 놀라워했다. 배우 이승연은 "체감 시청률이 어마어마하더라"며 흐뭇해했다.

강주은은 "30년 동안 한국에 살면서 많은 분들의 응원과 사랑 덕분에 그 '힘든 남편' 옆에서 살아왔다. 온 나라에서 같이 '힘든 남편'이라고 생각해 준 덕분"이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강주은 가족은 장바구니를 길에 세워둔 채 꽤 긴 쇼핑을 즐겼다. 쇼핑을 마치고 돌아온 뒤 강주은은 "장바구니를 바깥에 놔뒀는데 아무도 안 가져갔다. 한국만 이런 것 같다. 외국에서 이렇게 가방을 뒀다가는 어림도 없다"고 감탄했다. 이에 전현무는 "우리나라는 자전거만 훔쳐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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