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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 영국은행협회와 금융산업 동반성장 MOU

등록 2024.05.03 09: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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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오른쪽)이 2일 영국을 방문해 밥 위글리(Bob Wigely) 영국은행협회 회장과 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은행연합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오른쪽)이 2일 영국을 방문해 밥 위글리(Bob Wigely) 영국은행협회 회장과 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은행연합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은행연합회는 영국을 방문해 영국은행협회(UK Finance)와 양국의 은행산업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이번 MOU의 주요 내용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금융소비자보호·디지털금융 분야에 대한 협력 강화 ▲온·오프라인 교육 ▲공동 프로젝트 활성화 등이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지난해 우리나라 7대 은행의 해외점포 당기순이익은 1조6762억원으로 전년 1조2183억원 대비 약 40% 증가했다"며 "이는 최근 7년간 2배 성장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간 국내은행의 적극적인 현지화 노력에 더불어 M&A(인수합병), 지분 인수 등 국가별 진출 전략을 다양화한 결과"라고 언급했다. 7대 은행은 산업·농협·신한·우리·하나·기업·국민 등이다.

조 회장은 "ESG, 금융소비자보호 등 선진적 금융 제도를 갖춘 영국과의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국내은행이 글로벌 은행으로 발전해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양국이 가진 금융 강점과 노하우를 적극 교환해 양국 금융시장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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