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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금은방 턴 뒤 모텔서 하루만에 붙잡힌 40대, 구속영장

등록 2024.05.04 10:21:38수정 2024.05.04 10:4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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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금은방 턴 뒤 모텔서 하루만에 붙잡힌 40대, 구속영장


[춘천=뉴시스]이순철 기자 = 강원 춘천에서 대낮에 헬멧을 쓰고 금은방 주인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금품을 훔쳐 달아난 40대에게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춘천경찰서는 3일 강도상해 혐의로 4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4시 40분쯤 춘천시 운교동의 한 금은방에 헬멧을 쓰고 침입해 주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후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직후 곧장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났다.

경찰은 건물 인근 CCTV 등을 토대로 추적에 나서 이튿날 오전 10시 25분쯤 춘천시 퇴계동의 한 모텔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CCTV와 이동 경로 추적 과정에서 수집한 증거자료 등을 종합할 때 혐의가 충분히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손을 다친 주인은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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