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APEC 정상회의 유치"…인천상의, 한마음 결의대회

[인천=뉴시스] 인천상공회의소.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상공회의소(인천상의)는 9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나래뷰가든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한마음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인천상의 의원단을 비롯한 기업인 및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했다.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최적지는 인천뿐'이란 구호로 유치를 위한 기업인들의 염원을 담았다.

지난해 인천연구원의 발표에 따르면 APEC 정상회의가 인천에서 개최될 경우 생산유발효과 1조500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8380억원, 취업유발효과 2만여명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APEC 정상회의 유치는 인천이라는 도시브랜드의 가치를 높아짐은 물론 지역기업의 투자유치와 부가가치가 높아지는 효과로 지역 경제의 활력 회복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주봉 인천상의 회장은 "인천의 APEC 정상회의 개최 후보지 선정을 환영한다"며 "대한민국의 관문인 인천공항과 컨벤시아 등의 국제회의 기반시설, 대형 복합리조트, 대규모 국제행사 경험 등의 개최 역량을 갖춘 우리 인천은 이미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위한 모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개최도시 최종 확정까지 기업인들과 함께 APEC 유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천상의는 기업인들과 함께 주요 행사마다 캠페인을 펼치며  APEC 인천 유치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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