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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살림, '서울가족플라자'로 탈바꿈…"양육친화공간"

등록 2024.05.12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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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활 균형과 아이돌봄, 가족의 쉼 지원…열린 공간

서울형 키즈카페, 장난감도서관 등 조성…신규 BI 적용

[서울=뉴시스]서울시의 여성가족 복합공간 '스페이스살림'이 '서울가족플라자'라는 새 이름과 함께 양육친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4.05.1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시의 여성가족 복합공간 '스페이스살림'이 '서울가족플라자'라는 새 이름과 함께 양육친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4.05.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시의 여성가족 복합공간 '스페이스살림'이 '서울가족플라자'라는 새 이름과 함께 양육친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시는 서울가족플라자를 양육자의 일·생활 균형은 물론 아이의 놀이와 돌봄, 가족의 쉼까지 챙기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기존 스페이스살림이라는 명칭이 '일·가족·생활 혁신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가족'을 위한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으면서, 인근 '서울여성플라자'와의 연계성을 높일 수 있는 서울가족플라자로 명칭을 변경하게 됐다.

서울가족플라자는 동작구 대방역 인근에 연면적 약 1만8000㎡ 규모(지하 2층~지상 7층)로 지난 2020년 12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서울가족플라자 내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 1호점이 운영을 시작한 데 이어 '서울장난감도서관'도 이곳으로 확장 이전해 왔다. 지난해 6월에는 전국 최초로 영유아의 건강한 발달을 지원하는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가 문을 열기도 했다.

시는 이번 명칭 변경과 함께 입주자 중심이었던 기존 공간을 '열린 공간'으로 개편한다는 계획이다. 반기별로 문화 이벤트 '가족페스타'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시민참여 소통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도 개발·적용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가족플라자는 초저출생 위기 대응을 위한 서울시 노력의 결집으로 양육자, 어린이 등 가족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적 양육친화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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