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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KB금융, 이유있는 높은 PBR…목표가↑"

등록 2024.05.21 08: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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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KB금융, 이유있는 높은 PBR…목표가↑"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NH투자증권이 21일 KB금융에 대해 "이익 체력과 자본력, 주주환원 모두 시중 은행주 중 가장 앞선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8000원에서 9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KB금융은 총액 기준 분기 균등 배당과 적극적 자사주 매입·소각 정책을 통해 주당배당금(DPS)과 주당순자산가치(BPS)가 꾸준이 우상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이는 주주 입장에서 업황과 별개로 안정적인 현금 배당과 지속적인 자산 가치 상승을 기대하게 만드는 요소"라고 평가했다.

또 "이런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고 시장의 신뢰를 얻는 근간은 높은 이익 안정성과 자본비율"이라며 "시중 금융지주 중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가장 잘 갖추고 있는데다 보통주자본(CET1) 비율도 업계 최상위 수준인 13.4%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KB금융이 오는 7월 자사주 매입·소각을 발표하면 규모가 지난 2월 발표한 3200억원 수준 혹은 그 이상이 될 것으로 관측했다.

그는 "배당과 자사주를 포함한 올해 총 주주환원율은 40%에 육박할 전망"이라며 "최근 주가 상승으로 배당수익률은 다소 하락했지만 자사주까지 포함한 총 주주환원 수익률은 5.7%로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판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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