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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DS부문장 이어 '메디슨' 대표이사도 교체

등록 2024.05.21 15:18:32수정 2024.05.21 15:2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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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슨 김용관 대표, 사업지원TF로 보직 변경

신임 메디슨 대표에는 유규태 부사장 임명

삼성전자, DS부문장 이어 '메디슨' 대표이사도 교체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삼성전자가 주력 사업인 반도체를 담당하는 DS(디바이스설루션)부문장을 전격 교체한 데 이어 DX(디바이스경험)부문의 메디슨 대표이사를 사업지원TF로 보냈다.

삼성전자는 21일 삼성전자 의료기기 자회사 삼성메디슨 대표이사 겸 의료기기사업부장인 김용관 부사장을 사업지원TF 소속으로 전환 배치했다.

삼성전자 사업지원TF는 과거 그룹 컨트롤타워였던 미래전략실을 폐지한 뒤 생겨났다. 그룹의 주요 의사결정을 담당하는 곳으로, 정현호 부회장이 이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어 신임 의료기기사업부장 겸 삼성메디슨 대표이사로는 유규태 의료기기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부사장)을 임명했다. 

삼성메디슨은 지난 2011년 초음파 의료기기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벤처업체인 메디슨을 인수하면서 만들어진 자회사다.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이 신성장 동력으로 꼽고 인수를 추진했으며, 강점을 지닌 초음파 진단기기 분야를 넘어 삼성의 인공지능(AI) 기술과 반도체 기술을 접목시켜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반도체 사업을 총괄할 신임 DS부문장에 전영현 미래사업기획단장(부회장)을 선임했다. 현 DS부문장인 경계현 대표이사 사장은 미래사업기획단장 겸 SAIT(삼성종합기술원) 원장으로 업무가 바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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